[뉴있저] 끝나지 않는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원인과 대책은? / YTN

2019-06-17 2

■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김진한 / 인천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천지역에서 붉은 색 수돗물이 나오기 시작한지 19일째, 이 문제가 언제쯤 해결되는 것인지 관계 부처에서는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이번 사태의 민관합동조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인천대 김진한 교수와 함께 얘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김 교수님.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지난 5월 30일 인천지역에서 붉은색 수돗물이 나오는 피해가 발생했는데 아직도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가 난 시민들이 어제 거리집회를 열기도 했고요. 시민들이 겪고 있는 피해가 어느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까?

[인터뷰]
시민 피해들은 가장 큰 것이 불안감과 불편함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해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이게 고객이 찾지 않다 보니까 더 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아마 큰 피해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그리고 이제 언제쯤에 수돗물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에 따라서 물의 상태가 좀 다른데 불안감은 있지만 그냥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분들도 있고요. 이물질이 심한 경우는 씻고 먹고 마시는 모든 물들을 생수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운반이나 구입이나 이런 것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사태 원인에 대한 환경부 발표가 예정돼 있긴 합니다. 그동안 원인을 얘기하지만 꼭 추정되는 원인으로는 이런 식으로 얘기하니까 시민들이 답답하다고 호소도 많았습니다. 조사단에서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인터뷰]
그건 인천시가 발표한 것과 별로 다르지 않은데요. 수질전환 과정에서 벨브 조작의 미숙함으로 인해서 압력이 갑자기 가해져서 관로 중에 쌓여 있던 이물질들이 이탈을 하는데 보통 이런 것들이 크게 이탈하지 않으면 2, 3일 정도, 길게는 일주일 정도면 해결이 되는데 이번에는 아마 그 정도가 굉장히 커서 아직까지도 이물질이 이탈하는 과정 중에 있다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를 위해서 지금 관로의 청소라든가 그다음에 물을 계속해서 배수하는 이런 방법을 지금 택하고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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